슬로건이란???

2022. 12. 31. 01:56자료실 & 팁/레퍼런스 (건축, 제품, 그래픽)

슬로건이란?

 

몇 해전 도도 화장품의 CF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브가 된 아담, 하리수’는 이름처럼 우리에게 핫이슈(Hot Issue)가 되었고 많은 분야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그녀의 이름 앞에는 항상 ‘트랜스젠더(trandgender) 1호 연예인’이나 ‘여자보다 더 이쁜 여자’라는 꼬리표가 항상 붙어 다닌다. 연예인 하리수의 경우처럼 ‘하리수’를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꼬리표 같은 것이 슬로건이라고 할 수 있다.


슬로건은 표어"모토"선전문구 등으로 해석되는데 원래는 위급한 때를 알리는 소리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쉽게 생각해서 내가 지금 물에 빠져 죽어가는 다급한 상황에서 ‘내가 물에 빠져 죽어요. 누구 없어요? 있으면 나좀 도와주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살려주세요’라는 단 한마디면 족한 것이다. 슬로건은 이처럼 핵심을 명확하게 표출할 수 있는 간결하고 압축된 문구를 통하여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쉽고 효과적으로 이해 시켜주기 위한 수단으로써 브랜드 포지셔닝 및 차별화 포인트를 창출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요소(Brand Identity Element)이다. 그래서 슬로건은 광고의 카피처럼 핵심을 함축적인 문장으로 응축시켜 브랜드의 특성을 대표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한다. 앞서 설명한 하리수의 경우처럼 ‘이브가 된 아담’이라는 문장만큼 ‘하리수’를 잘 설명할 수 있는 함축적인 문장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슬로건은 크게 기업 슬로건, 캠페인 슬로건, 브랜드 슬로건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업 슬로건은 ‘고객과 함께, LG와 함께 with LG’의 경우처럼 기업과 함께 사용되는 슬로건으로 주로 기업의 이미지 형성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어진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존재이유나 주장 또는 이념 등을 장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좋은 이미지를 창출하고 유지하고 정착시키기 위하여 기업 슬로건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서 기업이 추구하는 지향점을 표출한다.



얼마 전 휴잇 어소시에이츠(www.hewitt.com)의 조사결과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유한킴벌리는 캠페인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1970년 3월 설립된 이후 국내 위생용지 분야의 선두업체로 화장실용 화장지, 미용화장지, 종이기저귀, 여성생리대, 부직포 등을 생산 공급하는 대표적 생활용품 회사로써 우리에게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서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난 20년 동안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고 자체적으로는 나무심기, 숲 가꾸기, 생태 환경교육, 생태환경 전문가양성 등 다양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마지막으로 슬로건을 개발하면서 염두에 둘 것은 브랜드가 지킬 수 있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약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장되거나 허황된 브랜드 슬로건은 오히려 브랜드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리고 세월의 흐름과 함께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듯 슬로건은 시간이 흐르면서 시장의 변화와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본래의 아이덴터티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개선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브랜드 슬로건 혹은 브랜드의 핵심 주제가 수시로 변할 경우 소비자의 인식에 혼란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슬로건을 만들 때

 

 

NIKE의'Just Do It',

Philips의 'Let's Make Things Better!'



이 두가지는 한국사람들에게도 너무 친숙한 슬로건들입니다. 바로 이런 브랜드 슬로건(brand slogan)은 브랜드를 설명해 주고 브랜드를 알리고 브랜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압축된 커뮤니케이션 문구를 말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소비자들의 머릿속을 한번 스쳐가면서 브랜드의 의미와 브랜드의 연상을 쉽게 알아차리게 하는 브랜드 보조강화 수단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연상시킬 것이며 어떻게 연상시킬 것인가가 문제가 됩니다.

대체로 그 회사의 비전( 위의 나이키와 필립스, 그리고 GE의 "We Bring Good Things To Life"의 예 )를 소개하거나 제품이나 서비스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Dockers 의 "If You're Not Wearing Dockers, You're Just Wearing Pants" )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째, 슬로건에 담을 내용을 정하는 일이다. 먼저 언급한 것 처럼 브랜드 비전이나 브랜드 철학, 또는 브랜드 네임과 제품간의 관계, 아니면 브랜드 내용의 우수성이나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성 등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둘째, 통일성을 가져야 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이 계절따라 바뀌거나 해마다 바뀐다면 어느 소비자도 그 브랜드 슬로건을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브랜드 슬로건이 나라마다 달리 표현되어서는 안 됩니다.

영어로 된 브랜드 슬로건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소개 된다면 슬로건의 원래 의미나 어색(語色)이 제대로 전달될 수 없습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어느 나라에서든지 한 목소리로 전달되어야 브랜드 에쿼티로써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상의 문제로 외국에서 통일성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는 비 영어권의 나라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브랜드 뿐만 아니라 브랜드 슬로건도 외국에서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모국어를 그대로 살릴 것인지 적당한 해당 언어로 번역할 것인지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셋째, 브랜드 슬로건이 진부해지면 새롭게 바꿔야 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이 진부해 지거나 브랜드 주제가 변경되거나 소비자의 취향이나 경향이 바뀌면 새로운 경향에 적합한 슬로건으로 변경시켜야 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모든 광고물과 시각 자료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식상해 질 수 있고 진부해 질 수 있습니다. 브랜드 슬로건을 트래킹하거나 소비자 조사를 통해서 브랜드 슬로건의 건강도를 검증한 후 소비자 취향에 적합하게 새로운 슬로건을 개발하여야 합니다.

 

몇 해전 도도 화장품의 CF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브가 된 아담, 하리수’는 이름처럼 우리에게 핫이슈(Hot Issue)가 되었고 많은 분야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그녀의 이름 앞에는 항상 ‘트랜스젠더(trandgender) 1호 연예인’이나 ‘여자보다 더 이쁜 여자’라는 꼬리표가 항상 붙어 다닌다. 연예인 하리수의 경우처럼 ‘하리수’를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꼬리표 같은 것이 슬로건이라고 할 수 있다.


슬로건은 표어"모토"선전문구 등으로 해석되는데 원래는 위급한 때를 알리는 소리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쉽게 생각해서 내가 지금 물에 빠져 죽어가는 다급한 상황에서 ‘내가 물에 빠져 죽어요. 누구 없어요? 있으면 나좀 도와주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살려주세요’라는 단 한마디면 족한 것이다. 슬로건은 이처럼 핵심을 명확하게 표출할 수 있는 간결하고 압축된 문구를 통하여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쉽고 효과적으로 이해 시켜주기 위한 수단으로써 브랜드 포지셔닝 및 차별화 포인트를 창출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요소(Brand Identity Element)이다. 그래서 슬로건은 광고의 카피처럼 핵심을 함축적인 문장으로 응축시켜 브랜드의 특성을 대표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한다. 앞서 설명한 하리수의 경우처럼 ‘이브가 된 아담’이라는 문장만큼 ‘하리수’를 잘 설명할 수 있는 함축적인 문장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슬로건은 크게 기업 슬로건, 캠페인 슬로건, 브랜드 슬로건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업 슬로건은 ‘고객과 함께, LG와 함께 with LG’의 경우처럼 기업과 함께 사용되는 슬로건으로 주로 기업의 이미지 형성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어진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존재이유나 주장 또는 이념 등을 장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좋은 이미지를 창출하고 유지하고 정착시키기 위하여 기업 슬로건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서 기업이 추구하는 지향점을 표출한다.



얼마 전 휴잇 어소시에이츠(www.hewitt.com)의 조사결과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유한킴벌리는 캠페인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1970년 3월 설립된 이후 국내 위생용지 분야의 선두업체로 화장실용 화장지, 미용화장지, 종이기저귀, 여성생리대, 부직포 등을 생산 공급하는 대표적 생활용품 회사로써 우리에게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서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난 20년 동안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고 자체적으로는 나무심기, 숲 가꾸기, 생태 환경교육, 생태환경 전문가양성 등 다양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마지막으로 슬로건을 개발하면서 염두에 둘 것은 브랜드가 지킬 수 있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약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장되거나 허황된 브랜드 슬로건은 오히려 브랜드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리고 세월의 흐름과 함께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듯 슬로건은 시간이 흐르면서 시장의 변화와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본래의 아이덴터티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개선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브랜드 슬로건 혹은 브랜드의 핵심 주제가 수시로 변할 경우 소비자의 인식에 혼란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슬로건을 만들 때

 

NIKE의'Just Do It',

Philips의 'Let's Make Things Better!'



이 두가지는 한국사람들에게도 너무 친숙한 슬로건들입니다. 바로 이런 브랜드 슬로건(brand slogan)은 브랜드를 설명해 주고 브랜드를 알리고 브랜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압축된 커뮤니케이션 문구를 말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소비자들의 머릿속을 한번 스쳐가면서 브랜드의 의미와 브랜드의 연상을 쉽게 알아차리게 하는 브랜드 보조강화 수단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연상시킬 것이며 어떻게 연상시킬 것인가가 문제가 됩니다.

대체로 그 회사의 비전( 위의 나이키와 필립스, 그리고 GE의 "We Bring Good Things To Life"의 예 )를 소개하거나 제품이나 서비스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Dockers 의 "If You're Not Wearing Dockers, You're Just Wearing Pants" )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째, 슬로건에 담을 내용을 정하는 일이다. 먼저 언급한 것 처럼 브랜드 비전이나 브랜드 철학, 또는 브랜드 네임과 제품간의 관계, 아니면 브랜드 내용의 우수성이나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성 등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둘째, 통일성을 가져야 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이 계절따라 바뀌거나 해마다 바뀐다면 어느 소비자도 그 브랜드 슬로건을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브랜드 슬로건이 나라마다 달리 표현되어서는 안 됩니다.

영어로 된 브랜드 슬로건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소개 된다면 슬로건의 원래 의미나 어색(語色)이 제대로 전달될 수 없습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어느 나라에서든지 한 목소리로 전달되어야 브랜드 에쿼티로써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상의 문제로 외국에서 통일성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는 비 영어권의 나라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브랜드 뿐만 아니라 브랜드 슬로건도 외국에서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모국어를 그대로 살릴 것인지 적당한 해당 언어로 번역할 것인지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셋째, 브랜드 슬로건이 진부해지면 새롭게 바꿔야 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이 진부해 지거나 브랜드 주제가 변경되거나 소비자의 취향이나 경향이 바뀌면 새로운 경향에 적합한 슬로건으로 변경시켜야 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모든 광고물과 시각 자료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식상해 질 수 있고 진부해 질 수 있습니다. 브랜드 슬로건을 트래킹하거나 소비자 조사를 통해서 브랜드 슬로건의 건강도를 검증한 후 소비자 취향에 적합하게 새로운 슬로건을 개발하여야 합니다.

몇 해전 도도 화장품의 CF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브가 된 아담, 하리수’는 이름처럼 우리에게 핫이슈(Hot Issue)가 되었고 많은 분야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그녀의 이름 앞에는 항상 ‘트랜스젠더(trandgender) 1호 연예인’이나 ‘여자보다 더 이쁜 여자’라는 꼬리표가 항상 붙어 다닌다. 연예인 하리수의 경우처럼 ‘하리수’를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꼬리표 같은 것이 슬로건이라고 할 수 있다.


슬로건은 표어"모토"선전문구 등으로 해석되는데 원래는 위급한 때를 알리는 소리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쉽게 생각해서 내가 지금 물에 빠져 죽어가는 다급한 상황에서 ‘내가 물에 빠져 죽어요. 누구 없어요? 있으면 나좀 도와주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살려주세요’라는 단 한마디면 족한 것이다. 슬로건은 이처럼 핵심을 명확하게 표출할 수 있는 간결하고 압축된 문구를 통하여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쉽고 효과적으로 이해 시켜주기 위한 수단으로써 브랜드 포지셔닝 및 차별화 포인트를 창출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요소(Brand Identity Element)이다. 그래서 슬로건은 광고의 카피처럼 핵심을 함축적인 문장으로 응축시켜 브랜드의 특성을 대표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한다. 앞서 설명한 하리수의 경우처럼 ‘이브가 된 아담’이라는 문장만큼 ‘하리수’를 잘 설명할 수 있는 함축적인 문장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슬로건은 크게 기업 슬로건, 캠페인 슬로건, 브랜드 슬로건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업 슬로건은 ‘고객과 함께, LG와 함께 with LG’의 경우처럼 기업과 함께 사용되는 슬로건으로 주로 기업의 이미지 형성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어진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존재이유나 주장 또는 이념 등을 장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좋은 이미지를 창출하고 유지하고 정착시키기 위하여 기업 슬로건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서 기업이 추구하는 지향점을 표출한다.



얼마 전 휴잇 어소시에이츠(www.hewitt.com)의 조사결과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유한킴벌리는 캠페인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1970년 3월 설립된 이후 국내 위생용지 분야의 선두업체로 화장실용 화장지, 미용화장지, 종이기저귀, 여성생리대, 부직포 등을 생산 공급하는 대표적 생활용품 회사로써 우리에게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서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난 20년 동안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고 자체적으로는 나무심기, 숲 가꾸기, 생태 환경교육, 생태환경 전문가양성 등 다양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마지막으로 슬로건을 개발하면서 염두에 둘 것은 브랜드가 지킬 수 있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약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장되거나 허황된 브랜드 슬로건은 오히려 브랜드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리고 세월의 흐름과 함께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듯 슬로건은 시간이 흐르면서 시장의 변화와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본래의 아이덴터티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개선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브랜드 슬로건 혹은 브랜드의 핵심 주제가 수시로 변할 경우 소비자의 인식에 혼란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슬로건을 만들 때

 

NIKE의'Just Do It',

Philips의 'Let's Make Things Better!'



이 두가지는 한국사람들에게도 너무 친숙한 슬로건들입니다. 바로 이런 브랜드 슬로건(brand slogan)은 브랜드를 설명해 주고 브랜드를 알리고 브랜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압축된 커뮤니케이션 문구를 말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소비자들의 머릿속을 한번 스쳐가면서 브랜드의 의미와 브랜드의 연상을 쉽게 알아차리게 하는 브랜드 보조강화 수단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연상시킬 것이며 어떻게 연상시킬 것인가가 문제가 됩니다.

대체로 그 회사의 비전( 위의 나이키와 필립스, 그리고 GE의 "We Bring Good Things To Life"의 예 )를 소개하거나 제품이나 서비스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Dockers 의 "If You're Not Wearing Dockers, You're Just Wearing Pants" )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째, 슬로건에 담을 내용을 정하는 일이다. 먼저 언급한 것 처럼 브랜드 비전이나 브랜드 철학, 또는 브랜드 네임과 제품간의 관계, 아니면 브랜드 내용의 우수성이나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성 등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둘째, 통일성을 가져야 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이 계절따라 바뀌거나 해마다 바뀐다면 어느 소비자도 그 브랜드 슬로건을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브랜드 슬로건이 나라마다 달리 표현되어서는 안 됩니다.

영어로 된 브랜드 슬로건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소개 된다면 슬로건의 원래 의미나 어색(語色)이 제대로 전달될 수 없습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어느 나라에서든지 한 목소리로 전달되어야 브랜드 에쿼티로써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상의 문제로 외국에서 통일성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는 비 영어권의 나라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브랜드 뿐만 아니라 브랜드 슬로건도 외국에서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모국어를 그대로 살릴 것인지 적당한 해당 언어로 번역할 것인지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셋째, 브랜드 슬로건이 진부해지면 새롭게 바꿔야 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이 진부해 지거나 브랜드 주제가 변경되거나 소비자의 취향이나 경향이 바뀌면 새로운 경향에 적합한 슬로건으로 변경시켜야 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모든 광고물과 시각 자료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식상해 질 수 있고 진부해 질 수 있습니다. 브랜드 슬로건을 트래킹하거나 소비자 조사를 통해서 브랜드 슬로건의 건강도를 검증한 후 소비자 취향에 적합하게 새로운 슬로건을 개발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