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모비딕) - It is End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OST)

It is End

이시영(모비딕)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류승범 주연)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영화 마지막을 장식한 곡

 

It is the summer night's "good bye"

My only lady she's gone by
I think I'm almost dead,

I'm dead, is the end?

It is raining in my heart.
Everything tears me apart.

I think it terrible
I'm dead, is the end?

 

Yes, on my life, no more of friend,
no more of love to me, no more of faith to me.

Yes, on my life, no more of sadness,

no more of happiness, no more of loneliness.
There ain't no second chance to say?

My mind is breaking and
my heart is shaking forever, forever

Yes, on my life, no more of friend,
no more of love to me, no more of faith to me.

Yes, on my life, no more of sadness,
no more of happiness, no more of loneliness.

 

It is the end

 

여름밤이 안녕을 고하듯,
내 인생의 유일한 사랑도 떠났지.
나 이제 죽어가는 것만 같아.

내가 죽으면. 이제 끝나는 걸까. 이제 끝인 걸까.
내 맘속에선 비가 내리고,
모든 것이 나를 찢어놓은 것만 같아.

정말 끔찍하지만.

나 이제 죽는 것 같아. 이제 끝일까?

 
그래, 내 인생엔 더 이상 친구란 것도 없고,
날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고, 날 믿어주는 사람도 없지.
  

내 삶엔, 더 이상 슬픔이란 것도 없고,
행복이란 것도 없고, 그리고 외로움이라는 것도 없는 거야.
  

다시 한번 말해볼 기회조차도 없는 걸까?
내 맘이 산산이 부서지고 있어.
내 맘은 영원히 이렇게 방황하게 될 것만 같아.

 
그래, 내 삶엔 이젠 친구도 남아있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사람조차 남아있지 않지.
  

더 이상. 슬픔도 없고,
행복이란 것도, 그리고 외로움이라는 것도 없는 거야. 내 인생엔.

 

이제. 끝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