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틱 음악 // Rialto (리알토) 🎹

2022. 12. 24. 22:27시네마틱 뮤직

Rialto (리알토)

1997년 런던에서 결성된 영국의 브릿팝 록 밴드

"시네마틱 뮤직"
브로드웨이의 영화거리 이름을 딴 그룹 이름처럼 한편의 영화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영화음악 같은느낌의 Untouchable, 여름 한 철이 지나간 해변마을의 공허하고 쓸쓸한 풍경을 노래한 Summer's Over, 몰래 사랑하는 사람의 주위를 맴돌며 공상에 빠져있는 남자의 이야기 'When We're Together'등이 연이어 히트치면서 이 단편소설같은 이야기들로 가득찬 앨범은 세계적으로 백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었다

영국에서는 성과가 없었고 한국에서 "Monday Morning 5.19"으로 관심을 받았다
당시 리알토는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이 우리를 살렸다"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리알토


개인적으로 앨범에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감성을 충분히 담았다고 여겨진다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이 완성도가 높고 현시점에서 재평가 받아야할 밴드

키워드 // 공허함, 무기력, 전화기, 안개, 우울, 이별, 연인, 극단적인, 멜로디, 드라마틱, 분위기, 위로

Rialto - Love Like Semtex
Rialto - When We're Together
Rialto - The Underdogs
Rialto - Catherine's Wheel (이나영씨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되었었다.)
Rialto - Hard Candy
Rialto - Summer's Over
Rialto - Untouchable
Rialto - Monday Morning 5.19

 

Lucky Number
Rialto - Dream Another Dream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공식 해체 발표를 하지 않고 조용히 잊혀간 밴드

 

브릿팝(Britpop)은 브리티시 인베이전으로 대표되는 음악적 운동의 하나이자 록 음악의 한 장르이다. 원래 "브리티시 모던 록"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본래 브릿팝은 1990년대에 영국에서 성행한 하나의 얼터너티브 록 계열의 일종의 움직임이었다. 1990년대 초반의 인디 음악에서 파생했으며 주로 60-70년대 영국 기타 팝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이 움직임은 미국에서 건너온 그런지 등의 당시 유행에 대항하며 발생하였다. 많은 밴드들은 애국적인 가사를 지었으며, 너바나 등 외국 밴드에 맞서 싸우는 듯이 영국만의 특색있는 음악이나 가사를 고집했다. 스웨이드와 블러같은 그룹을 필두로 점차 성공을 이루게 되고, 오아시스, 펄프, 슈퍼그래스와 같은 밴드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

실제로 그런지에서부 소프 록, 하드코어까지 포함한 브릿팝 음악에서 음악적인 특색은 꼬집어 말하기 어려우나, 특별히 얼터너티브 록을 메인스트림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만은 분명하다. 또한 그 무렵 영국 문화 전반에서 일어난 움직임 "Cool Britannica"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많은 밴드들이 전 세계적으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다른 스타일로의 이동(블러) 등으로 1990년대 말 그 흐름이 급격히 무너져갔다. 그러나 라디오헤드와 버브의 앨범이 크게 성공하면서 초기의 브릿팝 스타일과 다르지만 일명 포스트브릿팝으로 불리며 콜드플레이, 뮤즈, 스노 패트롤, 트래비스와 같은 밴드들의 등장과 함께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